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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골목상권 친근하게… 수리 부엉이 뜬다

[구정포커스] 골목상권 친근하게… 수리 부엉이 뜬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3.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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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먹자골목’ 골목상권 캐릭터 ‘수리’ 및 BI 개발

▲ 골목상권 친근하게… 수리 부엉이 뜬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강서구가 골목상권에 대한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구는 강서구청 인근에 위치한 ‘강서먹자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캐릭터와 B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브랜드화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살리고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친근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새로 개발된 캐릭터의 명칭은 ‘수리’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보호되고 있는 수리 부엉이에서 착안했다.

특히 수리 부엉이는 복을 가져다주고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강서먹자골목이 장사가 잘되는 상권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BI는 다양한 음식과 즐길거리를 의미하는 포크와 마이크를 이미지화 했다.

노란색과 빨강색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을 활용, 시인성을 높였다.

지난 10월 ‘강서먹자골목 브랜드 공모전’과 먹자골목 상인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캐릭터에 바탕이 되는 기본 아이디어를 모았다.

구는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와 캐릭터를 활용,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자인 저작권 등록, 응용디자인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먹자골목 상인연합회는 “독자적인 브랜드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강서먹자골목이 강서구 대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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