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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정] 평범한 학교도서관 안녕~

[중랑구정] 평범한 학교도서관 안녕~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3.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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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꿈을 담은 독서공간 만든다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랑구는 올해 10억 6천만원을 투입해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열람실 형태의 협소하고 폐쇄적인 기존의 학교 도서관을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꿈담도서관
꿈담도서관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학생 간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5월부터 봉화초, 신현초, 상봉중 3개 학교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작하며 공사기간은 1년 남짓 소요될 전망이다.

리모델링을 마치면 해당 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구는 지역 내 노후화된 학교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 2년간 17억 8천만원을 투입해 총 12개 학교도서관을 ‘꿈담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2019년에는 면중초, 중화중 등 5개 학교, 2020년에는 면동초, 원묵중, 이화미디어고 등 7개 학교 도서관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작년 조성된 이화미디어고 도서관은 토론이 가능한 공간뿐 아니라 미디어고 특성에 맞게 영상자료 활용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묵동초, 중랑중의 경우 기존 도서관의 벽을 허물어 학생토론공간, 온돌, 영화상영관, 카페 등 학생들의 다목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도서관도 학생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고 자주 가고싶은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중랑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자치구 최고수준의 교육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난해 60억원보다 10억원 증액된 70억원을 편성했다.

이중 40억원은 자유학년제, 기초학력반 코디 운영 등 학력신장 분야에, 30억원은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스쿨버스 운영 등 환경개선 분야에 지원한다.

구는 내년 교육경비를 8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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