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영상자료원')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영화와 공간: 홍콩' 상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홍콩의 문화진흥기관인 크레에이트 홍콩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밀밀', '금지옥염', '무간도', '화양연화', '중경삼림', '아비정전' 등 한국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홍콩의 걸작 영화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영화와 공간’ 프로그램은 ‘창조적 비전: 홍콩 영화 1997-2017’과 ‘KOFA(영상자료원) 특별 상영’의 2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7시에는 한국과 홍콩의 영화인들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전체 상영작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 위치한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볼 수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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