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CEO, 감사, 상임이사 등 주요 경영진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19일 양일 간 기후변화 대응과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주제로 나주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부서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상황 대처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정승 사장은 올해 가뭄 해소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만큼 올해를 농업용수 관리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농어촌 공동체성 회복, 2030세대 농업인 육성과 고령·영세농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정 사장은 "국가의 기반산업으로 농어업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력 있는 농어촌공동체를 육성하는 것이 공사의 기본 임무"라며 "기본을 지켜 농어업인에게 믿음을 주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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