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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서울시청, 서울광장 덕수궁에서 개최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서울시청, 서울광장 덕수궁에서 개최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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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물순환의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를 서울시청, 서울광장 및 덕수궁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및 열섬현상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주찬식의원, 물환경학회 이창희 교수 등과 함께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물순환 박람회에 전시된 제품을 살펴본다.

서울광장과 덕수궁길에서 열리는 빗물축제에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형구름 모형을 설치해 빗물이 내리는 과정을 연출한다.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비보이단과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빗물콘서트가 열린다. 미니풀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빗물영화제도 진행된다.

빗물을 사용한 풀장에서 신나게 뛰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사회적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빗물마켓이 열린다. 

서울시는 물순환 관련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개최한다.

총 24개 업체(기관)가 박람회에 참가한다. 36개 전시장이 설치된다. 전시분야는 저영향개발(LID), 상하수도, 하천, 수질·수처리, 투수블록, 절수기기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신개발품과 신기술이다.

27일에는 도시 물순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2017 국제 물순환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성균관대 교수인 토르스텐 슈체(Thorsten Schuetze) 교수가 독일의 물순환 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동경 물환경정비과장 요시오카 히로히도(吉岡 宏人)는 일본 동경 하치오지시의 유역 물순환 계획을 발표한다.

트링카오스 엔지니어링(Trinkaus Engineering, LLC) CEO 트링카오스 스티븐이 미국의 도시재생을 위한 LID(Low Impact Development)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사례는 공주대 김이형 교수와 카이스트의 이석헌 박사,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현경학 박사가 발표한다.

서울시는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 변화로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며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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