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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은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쉼터…마포구청사, 면목유수지에 '생활정원' 완공

[서울시정] 서울은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쉼터…마포구청사, 면목유수지에 '생활정원' 완공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3.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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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사 지하1층~로비, 4층 곳곳에 ‘그린월’ 등 식물 활용한 플랜테리어

[서울시정일보] 단조로운 회색빛이었던 마포구청사 내부 곳곳이 녹색 식물로 가득한 그린월로 바뀐다.

황량했던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는 자연친화적 디자인이 가미된 특색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쉼터로… 마포구청사, 면목유수지에 '생활정원'이다
서울시, 발길 닿는 곳마다 녹색쉼터로… 마포구청사, 면목유수지에 '생활정원'이다

시가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실내·외 유휴공간을 녹색으로 물들여 ‘생활정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푸른 실내정원으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치유하고 실외정원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의거한 정원으로 올해 마포구청사와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 두 곳을 시작으로 점차 조성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의거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휴식, 재배, 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유휴공간에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실내정원,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실외정원으로 나뉜다.

본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를 통해 이뤄진다.

공공시설 내 실내정원은 국비 50%, 지방비 50%로 만들고 다중이용시설의 실외정원은 국비 100%로 만든다.

대상지는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거쳐 시와 산림청이 협력해 선정한다.

먼저 마포구청사에는 지하1층~로비, 지상4층에 1,300㎡ 규모의 실내정원이 만들어진다.

건물 벽·기둥에 녹색 식물을 심는 그린월 등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플랜테리어’로 꾸민다.

서울시청사와 버금가는 규모의 그린월이 조성돼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총 10억원이 투입된다.

마포구청사는 청사 내에 도서관·수영장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인 만큼 일상 속 ‘생활정원’으로서 효과를 톡톡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5,000㎡ 규모의 면목유수지 쉼터에는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전문적인 조경작가를 선발, 기존 공원과 차별성을 둔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고품격 생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액 국비로 총 5억원이 투입되며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직접 시행한다.

마포구청사와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 ‘생활정원’은 12월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두 곳을 시작으로 ‘생활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마포구청사, 면목유수지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생활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활정원을 통해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정원을 만나고 즐김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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