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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안산 잇는 복전전철 31일 착공

부천·안산 잇는 복전전철 31일 착공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1.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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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 간 총연장 23.3㎞…2016년 개통 목표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31일 공사를 시작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노선도
부천시 소사동과 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복선전철사업이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31일 공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국토해양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을 민간투자방식(BTL)으로 31일 착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레일㈜(대우컨소시엄)이 공사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레일은 사업비 1조5천495억원을 들여 복선전철을 건설하고, 20년간 역무 운영과 선로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소사~원시 간 전철 총연장은 23.3㎞로 정거장 12개소가 들어선다. 총구간 운행 소요시간은 24분이다.
이 전철이 완공되면 기존의 안산선(화랑역)과 경인선(소사역), 건설 예정인 신안산선(시흥시청역)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부천·시흥·안산 등 인근 지역의 교통편의가 좋아지고 지역개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북쪽으로는 대곡~소사복선전철, 경의선, 교외선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서해선과 직결돼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물동량을 분산처리함으로써 선로용량 부족 해결과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BTL(Build-Transfer-Lease)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시설소유권이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된다.
사업시행자는 국가나 지자체가 정한 기간 동안 이를 임차해 수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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