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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비정규직 막말.."아이 급식질 문제에 분개해 한 발언"

이언주 의원, 비정규직 막말.."아이 급식질 문제에 분개해 한 발언"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7.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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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의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자신의 '비정규직 막말발언'이 10일 종일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언주 의원은 1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SBS 취재 발언은 몇 주 전 출입기자와 사적인 대화에서 학교 급식파업 관련 학부모들의 분노와 격앙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 것"이라며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아이들의 급식 질이 형편없어지고 있는 문제에 분개하면서 나온 이야기"라며 해명을 내놓았다.

이어 이 의원은 정식인터뷰가 아닌 기자와의 사적 자리에서의 발언을 "당사자의 입장도 확인하지 않고 보도한 SBS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발언을 그대로 기사로 옮긴 언론사를 향해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한 "그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도 과거 아버지 사업 부도로 아르바이트와 비정규직 등을 전전한 경험이 있기에 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을 비난한데 이어 SBS와의 인터뷰에서는 비정규직 파업 노동자들을 향해 "미친놈들"이라는 비속어까지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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