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마포구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확충한다.
우선, 구는 지난 1월 19일 공덕SK리더스뷰아파트 1단지 구립 꿈빛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3월 2일 새빛어린이집과 해솔어린이집 2곳을 차례로 개원했다.
오는 6월에는 염리3구역 프레스티지자이아파트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 2개소가 개원 예정이다.
또한, 노후하거나 재개발구역 내 위치했던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연말 개원을 목표로 신축중이며 공덕래미안아파트 단지 내 기존의 민간어린이집 2곳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마포구 제1호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인 근로복지공단마포어린이집도 오는 6월 개원한다.
마포구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총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약 65명 내외 정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 지역 인근 거주자나 교통요지 등에 설치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등 생계형 맞벌이가 필수인 지역의 근로자들을 위한 어린이집이다.
마포구는 2016년 이후부터 학부모들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2016년 46개소에 불과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현재 79개소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인원은 2월 말 기준으로 총 3896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 확충함에 따라 연말이면 총 83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이용률은 53%로 상향된다.
이는 정부목표인 40%, 서울시 평균인 43.9%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를 고려해 2025년까지 마포구 국공립어린이집이용률을 55%로 향상하는 것이 목표”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마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