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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유머칼럼] 화병과 웃음 ‘특집 6부작’....3부 ...하나님의 선물 웃음

[서인석 유머칼럼] 화병과 웃음 ‘특집 6부작’....3부 ...하나님의 선물 웃음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7.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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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웃는 웃자 클럽을 만들었다,

▲ 어느날 마트를 갔더니 맛있는 두유를 맛있는 유두로 오타가 있는 것 발견했다. 맛있는 유두? ㅎㅎㅎ 이런게 실생활의 작은 실수가 주는 웃음이 아닐까?


[서인석 유머칼럼] 화병과 웃음 특집 6부작


3...하나님의 선물 웃음


웃음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만 허락하신 최고의 선물이다. 웃음이 없었다면 인간은 아마도 벌써 멸망 했을 것이고 지금의 과학발전과 문명도 없었을 것이다.


진지한 것은 좋지만 유머와 여유가 없는 진지함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나의 칼럼에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가 많이 안 나오는 이유도 아마도 그 분의 유머가 덜하기 때문이 아닐까?


유머도 미()의 일종이다.


미학을 완성한 N.하르트만에 의하면 미에는 네 범주가 있다. 숭고미(崇高美), 비애미(悲哀美), 우아미(優雅美), 해학미(諧謔美)가 그것인데, 해학미가 바로 유머다.


숭고미가 완벽성을 연상시킨다면, 해학미는 불완전성을 상기시킨다.


숭고미는 하나님께 있다. 해학미는 불완전한 인간에게 준 하나님의 선물이다. 불완전한 인간이 똑같이 불완전한 인간에게 건강한 유머를 던질 때 넉넉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유머는 천국에는 없는 것이다. 유머는 스트레스가 있는 이 세상에서만 필요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유머는 소통이다.


예의가 있으나 무겁지 않은 사람, 유머가 있으나 가볍지 않은 사람, 옳고도 좋은 사람을 누구나 좋아한다.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21:6)


어떤 목사님이 어느 시골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다. 때는 몹시 추운겨울이었다.


목사 숙소에 할머니 권사가 와서 정성껏 시중을 들어주었다. 이 할머니는 성경을 자주 보고 있었는데 이상한 것은 성경을 다 읽지 않고 사람 이름만 읽고 있었다.

아브라함, 아브라함, 이삭... 이삭 ....


목사님이 이상해서 물었다 . "권사님 ! 왜 사람 이름만 읽으세요 ?"


"아이구 목사님 ! 곧 하나님 앞에 갈텐데 성경은 다 읽어서 무엇 합니까 ?


이 사람들이 다 천당에 있을텐데 이름이나 외워 가야지 만나면 아는 척 하지요"


할머니 권사의 유머가 긍정적이지 않은가?


가장 최근 들어서 큰 소리로 웃어본 적이 언제였던가를 기억해보자. 어제? 2주전, 혹은 6개월 전? 그게 언제였든지 우리들이 그다지 자주 웃지 않는다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달을 것이다.


그다지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세상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상황을 밝게 보려 노력하고 그 안에서 자그마한 기쁨을 찾아서 자주 웃는 노력을 한다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인은 누구나 스트레스의 연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특히나 요즘과 같은 어려운 경제 때에는 그 스트레스가 평소보다 더할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다시피 스트레스는 제대로 대처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행복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나를 사랑하자~그리고 웃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야 남도 행복하고 가족도 사회도 나라도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어떤 사람은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요라고 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난 이렇게 이야기한다. 일부러라도 웃다보면 웃을 일이 생긴다고, 일부러라도 웃으면 행복이 찾아온다. 일부러라도 웃으면 뇌가 행복으로 활성화 되어 행복과 운을 부른다.


그래서 난 몇몇 지인들과 함께 한 두 달에 한 두 번씩 만나 무작정 웃는 웃자 클럽을 만들었다,


3...하나님의 선물 웃음 끝 4부에서 계속...



▲ 2017 영장류 혹은 주류와 비주류 ...인간/ 한지에 먹...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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