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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 폐막성명 '북한문제' 언급 빠져

G20 정상 폐막성명 '북한문제' 언급 빠져

  • 기자명 최봉호
  • 입력 2017.07.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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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회의에 참석 중인 각국 정상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기자) G20 정상들이 현지시간으로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회의를 마치고 폐막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당초 예상됐던 '북한문제' 언급이 빠져 눈길을 끌었다.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모두 모인 이날 폐막성명은 총 15페이지 분량으로 '파리기후협정'에 대한 지지선언과 '보호무역에 대한 반대입장', '아프리카 발전지원' 등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ICBM 발사와 핵협정 위반 등으로 국제사회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북한문제'는 이번 지지성명에 들어가지 않았다. 당초 이번 성명에서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폐막 전 진행된 G20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보건과 의료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상황과 연계돼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밝히고 "한국은 북한 영유아 영양실조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유지될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았다.

(최봉호기자 hazy109upda@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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