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생활불편 신고, 스마트폰으로 뚝딱

생활불편 신고, 스마트폰으로 뚝딱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1.11.10 14: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시범 서비스 실시

경기도가 지난 10일부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도입한다.
스마트폰 인구 2,000만을 넘어섰지만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눈앞에 보이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는 앱(App)이 없어 이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도는 이에 착안,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앱을 기반으로 신고절차 간소화를 건의해 보완 개발했고, 도에서 한 달 동안 시범운영서비스를 한 후 전국에 확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불법 쓰레기투기나 각종 시설물 파손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신고된 건은 관할 지자체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에 자동 이송되어 정식 민원처리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된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 수신 기능을 활용하기 때문에 해당 위치에 대한 주소지를 힘들게 입력할 필요도 없으며, 회원가입, 실명인증 등의 절차도 과감히 생략되었다.
촬영 영상물을 나중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구비했기 때문에 사진을 촬영하다가 급하게 버스를 타는 등 이동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신고할 수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 앱 장터에서 ‘생활불편신고’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 행정안전부에 전달해 오류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며, 안정화된 서비스는 12월말쯤 전국에 확산되어 전 국민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초 민원전담 트위터 ‘경기스마트120’이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서비스 도입을 통해 경기도가 모바일시대 소통행정, 시민공감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