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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 호주 선진행정 벤치마킹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 호주 선진행정 벤치마킹

  • 기자명 강희성
  • 입력 2017.07.0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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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국회의사당 및 브리즈번 시청 등 방문.

▲ 서울시정일보.

[서울시정일보 강희성기자] 서울시 강남구의회 서경원 복지도시위원장과 의원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호주 브리즈번 및 골든코스트 일대를 방문했다.

첫날과 이튿날인 6월 27일과 28일에는 브리즈번 시청 및 골드코스트 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브리즈번 시청에서는 서경원 복지도시위원장과 그라함 퀄크(Graham Quirk) 시장은 간담회의 자리에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도시의 환경보호 정책 등 깨끗한 자연을 유지하기 위한 브리즈번시의 노력과 노하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브리즈번의 주요 현황과 시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골드코스트 시의회에서는 폴 테일러(Paul Taylor) 시의원의 접견을 받으며 인구 급증에 따른 노령화와 폐수, 식수, 교통, 도시환경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골드코스트의 현황과 이에 대처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도시계획과 인구 유입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관광 산업 과 각종 복지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28일에는 호주의 교육제도를 탐방하기 위해 30년 전통을 가진 기술 전문 교육대학교이며, 유아교육, 노인복지, 자동차정비, 로봇공학, MBA 과정을 제공하고 있는 인텍 (InTech of Technology) 대학교를 방문했다. 

서경원 위원장과 의원들은 로빈 자제사르(Robin Jaggerssar) 교장으로부터 대학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 그 교육이 실제 케어센터까지 연결되는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에 따른 질문 답변을 통해 치매환자 관리, 영유아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장애인에 대한 특수교육 시스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날인 6월 29일에는 1860년에 창설된 퀸즐랜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재난 구조대로 퀸즐랜드 지역에 241개의 기동대를 운영하고 약 4,2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퀸즐랜드 재난구조센터 (State Emergecy Service)를 방문하여 호주의 재난안전시스템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울시정일보.

이날 의원들은 부센터장인 피터 제프리(Peter Jeffery)로부터 매년 5개 정도의 태풍이 지나가고 있어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퀸즐랜드 지역의 재난현황과 실제 겪었던 재난에 대처했던 경험, 예방방안, 긴급상황시 의사결정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구조인력정비, 자원봉사자 활용, 침수에 따른 복구 과정, 재난상황실의 가동 등에 대한 질문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재난구조센터의 다양한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보고 배워 우리구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대책마련 등에 대한 의견들을 협의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6월 30일에는 퀸즐랜드주 국회의사당과 변호사 조셉 리(Joseph Lee)가 운영하고 있는 법무법인 리틀스(Littles)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퀸즐랜드주 국회의사당은 1867년에 지어진 퀸즐랜드 주의 입법기관으로 총 89개의 총의석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날 린(Lynne) 전 하원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린 전 하원의원으로부터 본회의장 등 국회의사당의 구조 및 회의 진행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기기간, 직원수, 비회기중 활동범위, 조례제정 시 주요 논의 되는 내용 등에 대해 질문 답변 시간을 갖고 선진의회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법무법인 리틀스(Littles)는 호주의 법무법인으로 호주 전 지역에서 사무실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 파트가 따로 개설이 되어 있어 교민들의 고충이나 법률적인 자문을 도와주는 곳이다. 법무법인을 방문한 의원들은 이민자들에 대한 소송처리절차 및 소송의 종류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이민자 보호정책, 인종차별에 관한 사항, 복지관련 혜택 등에 대해 질문 답변 시간을 갖고 증가하고 있는 강남구 다문화가정에 대해 필요한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브리즈번 시내의 도시계획과 녹지공간 등을 한눈에 관망할 수 있는 마운틴 쿠사, 엑스포 개최지를 재개발한 도시공원 사우스뱅크, 재활용 물품 및 도시 쓰레기 매립지인 리사이클링 센터, 노인복지시설(Blue Care Carina Aged Care Facility), 유아복지시설(Child Care Centre), 도심 속 원시공원 보티닉 가든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했다.

끝으로 서경원 위원장은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호주에 처음으로 특사를 파견 하신 것 은 호주와 교류 확대 등에서 너무나 잘 하신 조치이며 호주의 정치 지도자 분들과 교민들께서도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는 의견에 화답 했다는 점에 너무나 의미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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