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2000년대 초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태혜지' 중 마지막 남은 솔로 송혜교가 한류스타 송중기와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소속사는 5일 각각 공식발표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10월의 마지막 날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소위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이라는 별칭으로 2000년대 초반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해온 스타이자 배우로 순풍산부인과-호텔리어-올인-그들이 사는 세상-태양의 후예 등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친 대표적 한류스타이다.
송중기는 떠오르는 한류스타로 KBS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이름을 알리고 아시아권에서 큰 흥행을 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매력적인 유시진역을 맡아 열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하면서 동반출국이 아니냐는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극구 부인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5일 "두 사람의 결혼문제가 오가는 상황이기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쉽사리 밝힐 상황이 아니었다"며 해명을 내놓았다.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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