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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통해 SUV전문기업 입지 다져

쌍용자동차,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통해 SUV전문기업 입지 다져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7.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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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첫 참가에 이어 3년 연속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 참가

▲ 사진= 쌍용차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유럽시장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사륜구동 티볼리를 기반으로 한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4WD)로 대회에 참가해 현재까지 사륜구동 카테고리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스페인 예이다 피레네(Lleida Pirineus)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쿠엥카 경기까지 진행되는 스페인 오프로드 랠리 챔피언십(CERTT)은 스페인 국내 대회임에도 국제 오프로드 랠리 우승 유력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주요 랠리 중 하나다.

쌍용차는 앞서 지난 2015년 이륜구동 티볼리 랠리카(Tivoli Rally Raid 2WD)로 대회에 처음 출전해 종합 3위 및 이륜구동 카테고리 우승을 차지한 뒤, 랠리의 메인 경기인 사륜구동 카테고리 참가를 위해 사륜구동 기반의 티볼리 랠리카 개조에 착수해 2016년 7월 아라곤(Aragon) 레이스에 시범 참가한 바 있다. 티볼리 랠리카는 이어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전시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최근 열린 미디어 행사에 다양한 매체가 참석해 티볼리 랠리카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페인 비포장도로 랠리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가 보조파일럿 알베르트 카사보나(Albert Casabona)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내년 다카르 랠리(Dakar Rally) 포디움 입성을 목표로 열띤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국산차 첫 완주 및 종합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이후 무쏘와 카이런으로 3차례 참가해 완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스페인 뿐 만 아니라 영국, 벨기에,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서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참여 및 후원을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SUV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전적이고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SUV 명가, 사륜구동의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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