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의 '오늘'을 주제로 서울광장에 공공미술작품을 순환·전시하는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시민 6천 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김승영 작가의 '시민의 목소리' 제막식을 내일(5일) 서울광장 서편에서 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목소리'는 청동으로 만든 스피커 200여 개를 쌓은 5.2m 높이의 타워로, 그 앞에 설치된 마이크에 목소리를 녹음하면 다양한 배경 소리들과 실시간으로 섞여 타워 안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재생된다.
'시민의 목소리'는 오는 12월까지 전시되며 내년에 전시될 차기작품 공모는 8월 중 시작된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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