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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본격 사업추진

[서울시정]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본격 사업추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3.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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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저밀도 개발을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 서울시,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본격 사업추진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서초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2021년 3월 4일 인가 고시한다고 밝혔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고 사업시행자는 민간으로 토지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이다.

본 사업은 2009년 3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하고 2011년 실시계획 인가 신청 후, 조합의 내부 사정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이후 조합 정상화 과정을 거쳐 2020년 5월 실시계획 보완 신청되어 도시개발법령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관련기관 협의 및 환경·교통 등의 영향평가를 거쳐 실시계획인가 됐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노후된 주택 및 영세 가구단지를 정비해 친환경 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기존의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전용주거지역과 제2종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261세대의 단독 및 공동주택을 건설했다.

또한 기반시설로 도로 공원, 녹지 및 주차장 등을 확보하도록 계획됐다.

특히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이 무단방치된 주변지역 그린벨트를 정비해 본연의 환경 친화적인 기능이 회복되도록 하고 모든 주택은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을 20%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주)제로에너지 설계 등의 에너지 절약 기술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해, 친환경 건축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일정은 올해 안에 환지계획 수립 및 보상절차를 거쳐 2022년부터는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해 2023년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장기간 지연 후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서초구 및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하면서 “본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재난 상존지역인 이 일대가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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