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지난달 24일 창원 시내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용의자 2명이 지난 266일 전남 순천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하는 영상이 공개됬다.
지난달 24일 오후 경남 창원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범행 후 수사망이 좁혀오자 머리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미용실에 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서부경찰서가 공개한 이 CCTV 영상 속의 용의자 중 심천우(31세 남자)는 머리를 스포츠형으로 깍았으며, 강정임(36세 여자)은 수배전단보다 단발로 머리를 바꾸고 안경을 착용한 상태로 보여진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5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 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이다.
(황문권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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