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매수세가 줄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3주 연속 둔화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이달 초 0.45%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후 정부의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과 지난 19일 부동산 대책 발표로 3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
서울 전체 재건축 상승 폭은 0.11%로 지난주보다 다소 커졌지만 강동구와 송파구의 재건축은 호가가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8%, 경기·인천은 0.04%로 지난주보다 0.01∼0.02%포인트 오름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서울이 0.05%, 신도시가 0.03%로 각각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조금 둔화했다.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면서 전세 수요는 줄어든 모습이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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