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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칼럼]...(사) 여행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유

[서인석 칼럼]...(사) 여행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유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6.28 13:09
  • 수정 2017.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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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출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출경험자 가운데 3회 이상 만성가출 청소년은 거의 30%에 이르며 일주일이상 장기 가출한 청소년은 28.4%, 유흥업소에 취직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도 23.8%나 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서울 YWCA, 2016).


[서인석 칼럼] 사단법인 여성들이 행복한시대 홍보대사 서인석


우리나라 청소년의 가출 이유는 뭘까? 대부분 가족 간의 대화 소통의 부재로 인한 것으로, 가족 구성원의 구조 및 가정 해체의 문제 등의 구조적인 문제보다 실제의 대화 및 소통에 대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가출 청소년의 55%가 '부모와의 갈등, 지나친 간섭, 차별 등 가족과 소통이 되지 않아 집을 나왔다'고 하여, '부모의 이혼이나 재혼 등에서 오는 가정 해체(6.5%)'보다 10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청소년 가출의 기타 원인에는 "자유로운 생활에 대한 갈망(18.2%)"과 학교 부적응과 따돌림, 가난에 대한 비관 등이 있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사례를 보라 장차 이 나라의 기둥으로 자라야 할 청소년들이 유흥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래 가출 청소년들과 치밀한 계획을 짜고 성매매와 특수절도 등 간 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생리적,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시기이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에 민감히 반응하고 이에 영향을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청소년의 가출은 일차적으로 해당 청소년과 가정의 문제이지만, 더 나아가서 지역사회의 문제이며, 우리사회의 당면한 문제이다.


이에 청소년들의 가출에 대한 원인을 알고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가출을 예방하여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고 청소년기에 넘치는 신체적 에너지와 자유로운 생각들을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19대 국회의원인 손인춘의원과 여행시 회원들이 함께 벌이는 가출청소년 지원사업은 가출한 길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한 생활과 재활교육 ,그리고 일자리 만들어 주기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 여행시의 이사장이자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의 이사직을 이십여년째 맡아오고 있는 손인춘회장은 말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집나간 가출청소년들의 미래 비젼은 없습니다. 가정의 불화로 부부의 갈등으로 그리고 학교와의 왕따 등의 이유로 길거리로 내쳐진 십대청소년들은 범죄와 성매매에 노출되기 가장 쉽습니다. 가출청소년들은 아직 올바른 성을 모릅니다. 그리하여 항문섹스등 건강치 못한 섹스로 에이즈등의 질병을 얻거나 미혼모가 되어 인생을 포기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사)여행시는 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우린 이 아이들을 다시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올바른 교육울 통하여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티우게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그들이 올바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게끔 하는 것이 우리 (사)여행시(여자들이 행복한 시대)가 하는 일입니다.“


청소년은 가출 후에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범죄의 피해자가 되거나 본인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며,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경험을 부당하게 겪는 어려움 및 정상적인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 기회를 잃게 될 수 있다. 우린 이 시대를 먼저 살아온 선배로써 이 시대를 살아갈 후대들을 올바르게 이끌 책임지고 이끌 의무가 있다. 내가 (사) 여행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이유 다.


가출 청소년 문제를 나의 일이 아닌 남의 일이라 치부하면서 문제를 봉합하기 급급할 경우 미치는 사회적 파장은 심각하여 원인부터 근본적으로 접근하여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나도 한 때는 개성 강하신 부모님의 성격차이와 가난 등으로 부모님이 각자 일찍 독립하셔서 어쩔 수 없는 십대소년가장이 되었다. 세 살 어린 여동생과 함께 동가숙 서가숙 하면서 천떡꾸러기로 살았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그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그들이 올바른 사회의 일꾼이 될지를 잘 안다.


내가 코미디언으로써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이유는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래서이다. 사람들이 행복해서 웃으면 나도 행복해서 웃는다. 그게 나의 기쁨이다. 코미디언인 나의 소명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나에게 허락하신 일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사회엔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특히 청소년들은 더 많다 뿌리부터 썩어가면 대한민국이 어찌 건강 할 것 이며 어찌 행복할 수 있냐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병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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