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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에너지 절약·생산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총1억 포상

[서울시정] 에너지 절약·생산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총1억 포상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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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회 개최 이후 온실가스 23만 톤 감축 효과 거둬

▲ 서울시, 에너지 절약·생산‘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총1억 포상

[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에너지 절약과 올바른 자원재활용, 쓰레기 줄이기 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총 1억원을 지급하는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전기와 수도 절약을 비롯해 재활용 분리배출, 베란다 미니태양광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취지이다.

‘2021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는 공동주택에서 주민들이 에너지를 아끼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에너지절약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실천활동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발하는 대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이에 따라 대회 이름도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선발대회’로 변경했다.

서울시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단지는 모두 이번 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평가기간은 ’21. 1월 ~ 8월까지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활동 실적으로 이 기간 주민들이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생산 에너지 효율화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 절감률 절약실천 우수사례 총 6가지 부문별 평가내용에 따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서울시가 이를 심사평가해 우수 아파트 단지를 선발한다.

‘쓰레기 줄이기’ 부문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11가지 품목을 적정분리 배출하는 등 자원을 적극 재활용하는 정도를 평가한다.

‘에너지생산’ 부문은 아파트 옥상태양광 발전기 및 베란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한 자체 에너지 생산·사용량을 평가한다.

‘에너지효율화’ 부문은 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LED 가로등·유도등, 친환경보일러 교체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 정도를 평가한다.

‘에코마일리지’ 부문은 아파트단지 주민 세대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자 수 확대 정도를 평가한다.

‘에너지 절감률’ 부문은 공용 및 각 세대에서 전기와 수도 절약을 많이 할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친환경실천 활동’ 마지막으로 아파트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문화 확산, 주민과 관리사무소가 적극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사례 등을 평가한다.

심사 대상은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2배수로 선발해 서울에너지설계사가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 실천 활동과 실천사례를 확인하고 최종으로 에너지 및 공동주택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를 구성해 실천 활동과 실천사례를 종합 심사해 12월 결정, 발표한다.

대상은 2개 단지 각 1,000만원, 최우수상은 10개 단지 각 400~500만원, 우수상은 14개 단지 200~300만원 등 총 26개 단지에 인센티브 1억원을 지원한다.

시상금의 70% 이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시설 구입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회 참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회원으로 8월까지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단, 아파트 기본 정보와 전기·상수도 고객번호가 정확하게 입력되어야 하며 가입정보 누락 시 평가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아파트 총 562개 단지가 선정됐고 온실가스 23만 톤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전국적으로 주택용 전기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예비 심사한 아파트는 같은 기간에 전기 사용량을 총 4,216MWh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전기 단가 : 147.3원/kWh 2020년 대상을 수상한 월곡3단지SH빌은 ’19년 12월에 옥상 태양광발전시설를 설치한 후 지난해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을 1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단지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아 아파트 전 세대에서 대기전력차단 물품을 지급해 지속적으로 전기를 절약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수유벽산아파트는 대회기간동안 전기 8.4%, 수도 5.7%를 절약했다.

특히 전체 1,454세대 중 1,349세대가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해 미세먼지 낮출 뿐만 아니라 겨울철 세대별 난방비가 최대 4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 했다에도 ‘아파트절약 경진대회’ 참여한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의 노력 덕분에 에너지를 절감성과가 우수한 아파트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아파트를 선발해 모범적인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실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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