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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정] 문화도시 관악이룸. 2021 문화도시 관악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

[관악구정] 문화도시 관악이룸. 2021 문화도시 관악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

  • 기자명 박찬익 기자
  • 입력 2021.02.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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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주민문화 공론장 펼쳐
향후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주민의 역할과 나아갈 길 제시

[서울시정일보]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이 지난 17일, 글빛정보도서관에서 도시재생, 문화기획, 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관악이룸> 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문화도시 관악이룸>의 ‘이룸’은 한자어 ‘異:다를 이’와 방을 뜻하는 영어 ‘Room’이 만나 ‘문화도시 관악’ 조성을 위한 주민 문화공론장을 의미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관악 지역의 미래상을 이야기하는 공간 ▲함께 모여 관악을 이루어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화도시 관악이룸>에 대한 소개와 (사)시민자치문화센터 이원재 소장의 원탁회의 운영 사례발표에 이어, 문화도시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진행으로 참석자들과 관악구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성북공유원탁회의 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이원재 소장은 사례발표에서 “성북이 공유 원탁을 먼저 시작하긴 했지만, 서울에서 예술인이 3번째로 많고 오래전부터 다양한 시민활동이 활발한 관악구가 관악만의 색깔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문화도시 관악 조성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박상아 동네작당 대표는 “관악구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동네 안에서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고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며 지역 내 작은 공동체 형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오하준 딮숲 대표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관악구가 잠깐 스쳐 가는 동네라 하더라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하고 따뜻한 동네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관악이룸을 통한 지역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 포럼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관악구는 지난 1월 관악구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문화도시 추진 체계를 마련하여 내실 있는 지역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앞으로도 <문화도시 관악이룸>은 관악구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주민·예술인·전문가·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관악구의 특장점을 살린 전략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주도형 기획을 통해 관악구 도시의 삶을 변화시켜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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