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23일 어르신 나눔 한마당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시는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공연과 나눔을 통해 복지를 실현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23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백룡컴퍼니가 준비하여 동대문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수백명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등 수많은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해 주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는 2010년도 서울시 성북구를 시작으로 각지역을 순회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대문구 행사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국군위문 예술단 이윤복 단장(백룡컴퍼니 대표)이 연출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밸리댄스,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공연이 구성되어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들이 즐겁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이 귀가할 때에도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1박스씩 포장해서 전달해드리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였다.

주관사 백룡컴퍼니 이윤복 대표는 “어르신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을 문화공연을 하고 생필품 선물을 나눔으로서 함께사는 사회를 실천한 것 같다" 며 "앞으로 이런 의미있는 나눔 문화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룡컴퍼니는 얼마전 청소년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었던 'K-팝 커버댄싱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눈길을 끌었던 기획사로서 3년 전부터 삼육병원 '유자원'에서 어버이날 무료공연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소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아름다운 지역 봉사단체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