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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정] 남동구 주민자치회, “지역발전 위한 남촌산단 조속 추진해야”

[인천시정] 남동구 주민자치회, “지역발전 위한 남촌산단 조속 추진해야”

  • 기자명 전은술 기자
  • 입력 2021.02.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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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환경권 확보, 지역 주민 우선고용 등 4가지 조건 제시-

남동구청제공

[서울시정일보 전은술기자]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일부 반대로 답보 상태인 가운데 남동구 주민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남촌 어울림 커뮤니티센터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입장문’을 안건으로 상정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입장문에서 남촌일반산업단지가 주민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건을 준수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제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지역 공공시설 확충에 개발 이익 사용 ▲지역 주민과 협의체 구성해 조성 과정 투명하게 공개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남촌도림동은 남촌산단 부지의 행정동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직·간접적 영향이 가장 큰 곳이다.

그러나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해당 조건이 충족된다면 공공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촌산단 조성을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남동구 전체 20개 동 주민자치회의 대표 단체인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도 입장문을 통해 ‘친환경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협의회는 해당 지역은 인천의 관문지역이지만 오래 전부터 각종 난개발 및 불법행위로 훼손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인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인천시가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남촌산단을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로 조성해 도시경관 개선과 고용 창출, 새로운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을 보다 확대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을 직접 결정하고 수행하는 법에 명시된 주민대표 자치기구다.

한편, 최근 연수구 선학동 주민들이 친환경 남촌산단 추진에 적극 나선 것에 남동구 주민자치연합회는 공감과 지지를 보내며, 필요 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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