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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전 의원, "핵미사일 보다 강력한 무기는 바로 단결된 국민"

백군기 전 의원, "핵미사일 보다 강력한 무기는 바로 단결된 국민"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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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군기 전 의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백군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관계'에 관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견해를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백 전 의원은 "요즘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억류되었다 돌아간 미국인 윔비어가 6일 만에 사망하고,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미연합훈련 및 미전략자산 축소 발언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윔비어 가족에게 위로하는 조전을 보내고 북한이 인류의 규범과 가치인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밝혔듯이 북한의 인권상황은 심각하다"며 "어떠한 방식으로든 북한 정권의 손에서 빚어지는 비극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대응을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력제공 보장과 6자회담 및 남북대화추진과 관련한 미국의 공조를 이끌어내야하는 시점이게에 복잡하지만, 그럴수록 정부는 분명한 기조하에 일관된 대응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자신의 외교적 시각을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패트리어트보다 정확하고 핵미사일보다 강력한 무기는 바로 국민들의 단결된 모습"이라며 국론의 통일이 다자간 외교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백 전 의원은 육군대장 출신으로 안보분야 전문가가 부족한 현 여권에서 핵심적인 인재로 손꼽히고 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센터장을 맡고 있다.


(황문권기자 msnews@msnews.co.kr)

본지 모든 기사 무단전재 금지 / 사진 : 백군기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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