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21일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초대해 지난 달 개장한 서울시 중구의 ‘서울로 7017’을 산책하며 도심 속 공중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다 함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를 관람했다.
금호타이어의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2013년부터 5년 째 지속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되었다. 해당 활동 전 참여 임직원들은 휠체어 사용법 및 안전교육부터 받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문화공연 관람은 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어려운 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공연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북한산에서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제 3회 금호타이어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금호타이어 임직원 및 서울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5,800그루의 묘목과 교목을 심었고 이 나무들은 앞으로 30년간 서울시의 관리 및 보호를 받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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