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관악구,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준 높은 50대를 위한 무료 정신건강검진 실시

관악구,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준 높은 50대를 위한 무료 정신건강검진 실시

  • 기자명 서홍석
  • 입력 2017.06.20 10: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대 3회까지 심층 정신과 상담 받을 수 있어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관악구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50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상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중장년층의 체계적인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 이들의 정신건강을 보듬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서비스 대상은 50세 이상에서 65세 미만 거주 주민과 취약계층 등으로, 취약계층에는 장년층 1인 가구, 미혼모 가구 등 주거취약가구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울 또는 자살 고위험대상자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중년층의 주요 사망원인은 자살이다. 특히 50대는 조기 은퇴와 노후 불안 등으로 우울증 유병률이 높고, 삶의 만족도 와 행복도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현재 만40세와 만66세 두 차례 생애전환기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나, 은퇴 등으로 큰 전환기를 맞아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50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해당 주민은 사업에 참여하는 관악구 내 12개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무료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1회를 기본으로 최대 3회까지다. 첫 방문 때에는 검사 도구를 이용한 검진과 전문의 상담 등을 받고, 2~3회 차에는 약물치료 전 단계인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상담 후에는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례관리나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사후관리도 지원할 구상”이라며 “이번 검진은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것으로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정신건강증진센터(879-491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