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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리본으로 미움 산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세월호 리본으로 미움 산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7.06.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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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S 1TV '시사기획창- 장군의무죄 편 방송

▲ 황기철 전 총장과 박근혜 전대통령 / 사진:해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13일 KBS 1TV '시사기획창- 장군의무죄 편 방송에서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아덴만의 여명 작전 성공으로 탄탄대로를 걸었으나 박근혜 정부 세월호참사 당시 박 전 대통령을 의전하는 과정에서 세월호리본을 차고 있었다는 이유로 미움을 산 것으로 알려진 화제의 인물로 지난 통영함 비리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했으나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황 전 총장은 지난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후 정치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측됬지만 그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공개된 바가 없었다.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황기철 전 총장은 현재 중국 시안의 한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정신적 트라우마에 벗어나지 못해 힘들다"는 의사표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 1TV '시사기획창- 장군의무죄 편 방송에서는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이 기소한 주요사건 피고인의 29.4%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을 정도로 수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황문권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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