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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광양제철소, 설 맞이 지역 "복지단체에 쌀" 기부

[경제현장] 광양제철소, 설 맞이 지역 "복지단체에 쌀" 기부

  • 기자명 염진학 기자
  • 입력 2021.02.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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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에서 생산된 쌀 1,385포대를 관내 복지단체 105곳에 기부 -

- 철강생산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비료’로 지역에서 생산 -

[서울시정일보]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설을 맞아 8일 광양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갖고 광양에서 생산된 쌀 1,385포대를 관내 복지단체 105곳에 기부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눴다.

 

지난 8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쌀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자리를 빛냈다.

설 명절 쌀 전달식 (1)
정현복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참석  "설 명절 쌀" 전달식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민족 대명절인 설, 추석마다 광양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 보내기를 기원하며,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쌀을 구입해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전달한 백미는 ‘친환경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되어 의미가 깊다. 철강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 ‘슬래그’는 벼의 성장에 필수적인 규소(Si)가 다량 포함되어, 비료로 활용하면 수확량을 크게 늘릴 뿐 아니라 식감과 맛이 뛰어난 벼를 생산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에는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년간 광양제철소가 기증한 쌀은 20kg 백미 약 2만8,240포대로, 총 12억7,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생필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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