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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유머칼럼]...청와대에서 알립니다~ 문재인의 오늘의 유머입니다.

[서인석 유머칼럼]...청와대에서 알립니다~ 문재인의 오늘의 유머입니다.

  • 기자명 서인석
  • 입력 2017.06.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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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오늘의 유머로 세계최초로 유머를 서비스하는 대통령.

▲ 유머감각은 대통령이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다. 미국의 오바마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이유는 역시 유머감각이다.

 

유머감각은 대통령이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다. 미국의 오바마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이 사랑받는 이유는 역시 유머감각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 유머감각이 가장 현실적이였던 분은 누굴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머는 미리 짜여 진 각본의 유머보단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구사하는 유머들이 빵 터진다.

 

20042월 지방 나들이 행사로 경북 풍기 인삼가공 공장을 시찰했다. 한 주부 사원이 노 전 대통령에게 '풍기 홍삼정'을 주며 '남성 정력에 최고입니다'라고 말하자 노 전 대통령은 '우리 집사람에게 그런 소리 마십시오. 매일 이것만 먹으라고 갖다 주면 큰일입니다'라고 했다.

 

2003년 대통령직에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검사들과의 대화'에서 한 젊은 검사가 '대통령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라고 물었다. 노 전 대통령은 '그건 국가기밀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유머는 이렇듯 권총에 총알을 장전하여 언제든지 쏠 준비하듯 내 체질 속에 녹여놔야 하는 것이다. 그런걸 보고 유머감각 이라한다.

 

그런가보다!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대통령의 얼굴미용수술은 기밀사항인가보다. 그래서 청와대가 비밀을 못 밝히는 거다. 그러고 보니 노무현과 박근혜는 공통점이 있다. 둘 다 탄핵 받았다는 것, 둘 다 쌍거플 수술 했다 는 것...

 

어어~? 이상하다~ ? 유머가 아닌데 유머 같다.

 

내 칼럼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가 별로 없다 그건 문재인 대통령이 유머감각이 없어서 나의 관심 밖이라 그렇다. 진지한것도 대통령이 가져야할 품성이지만 유머야 말로 국민과의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 윤활유같은 것이다.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정이 바로 유머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젠 문재인 대통령도 유머를 장전하여 쏴야한다. 그래야 나중에 옷 벗어도 오바마처럼 사랑받는 것이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홍보소통수석에게 제안한다. 이제 파란은 일으켜졌고, 문재인 일번가도 성공했으니 문재인 유모공작소를 만들어 매일 한 가지씩 포털사이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유머서비스 해주는 건 어떨까?

 

이렇게 말이다.

 

오늘의 문재인 유머 ~청와대에서 알립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률입니다. 세월호 수사권과 기소권에 이어서 자존심 손상죄가 새롭게 형법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그 종류와 형량이 아래와 같습니다.

 

하루 벌어 먹고사는 사람에게 골프 안치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

왜 더 좋은 아파트에 살지 않느냐고 묻는 죄 : 징역 3.

자녀들이 모두 서울대에 갔느냐고 묻는 죄 : 징역 5.

자녀를 해외 유학 안 보내느냐고 묻는 죄 : 징역 7

아들딸이 언제 결혼 하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0.

손자. 손녀 얻었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5.

자식 취직했느냐고 묻는 죄 : 무기징역.

      

어떤가? 문재인의 오늘의 유머로 세계최초로 유머를 서비스하는 대통령. 유머가 어렵다면 유머담당부서를 신설 하는 건 어떨까?

 

대통령의 유머는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기도 하고 딱딱한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어 민감한 문제를 푸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께 무엇보다 가장 중...“청와대 유머 담당부서'를 신설하라"고 제안한다.

 

대통령 연설문도 작가가 있다..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들에게는 유머담당 보좌관이 없었을까? 선진국 대통령 들은 전부 유머전문 부서가 있다.

 

우리도 있어야 한다.


반드시 !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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