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은 13일 프랑스 안시에서 '안시 아시아 in 서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CITIA(City of Moving Images)와 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56년부터 프랑스 칸 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했다. 이후 1960년부터 프랑스 동부의 도시 안시로 옮겨져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출범했다.
서울시는 앞서 2004년 안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애니메이션 분야의 교류협력을 지속한 바 있다.
시는 2019년 상암 DMC에서 '안시 아시아 in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9월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시청광장 등에서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안시 페스티벌의 전통성에 서울 DMC만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등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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