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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져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져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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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야제로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함께 이한열문화제 개최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내일(9일)부터 이틀간 서울시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6월 민주항쟁 30년사업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987년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9, 10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      

9일에는 전야제로 이한열기념사업회와 함께 이한열문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전인권·안치환·416합창단·노래를찾는사람들·꽃다지·안예은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2시부터는 '민주시민 대동제―6.10 민주난장'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동학농민군, 3.1만세군, 4월혁명군, 5월광주군, 6월항쟁군, 촛불시민군의 6개 대열로 나뉘어 서울 중심을 동시다발적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동학농민군은 천도교 수운회관, 3.1만세군은 탑골공원, 4월혁명군은 서대문 형무소, 5월광주군은 서울역, 6월항쟁군은 명동성당, 촛불시민군은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각기 출발해 서울광장으로 모인다.    

박원순 시장은 무대 위에 올라 원곡을 부른 가수 윤선애 씨와 함께 '그날이 오면'을 부를 예정이다. 기념사에서는 6월 민주항쟁 정신을 기리고,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서 정권교체를 이뤄낸 촛불 시민의 힘이 일상의 정치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민대회의 마지막에는 민주화 30년과 촛불승리를 아우르는 국민주권 대헌장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6월 민주항쟁 30년 기념 다양한 행사가 직선제 개헌으로 이뤄낸 민주화 30년의 시간이 지나 직접민주주의로 촛불승리를 이끌어낸 사람들이 다시 광장에서 만나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촛불 승리의 뒷풀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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