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로 7017'을 무대로 한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7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365-서울로 패션쇼'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무대는 대우재단빌딩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통로다.
서울시는 서울로7017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7일에는 '여행'을 콘셉트로 한 곽현주 디자이너의 여성스러우면서도 경쾌한 작품을 볼 수 있다. 14일에는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콘셉트로 한 '소윙바운더리스'의 하동호 디자이너가 비 온 뒤 정원의 싱그러움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 기간 서울로7017과 연결된 대우재단빌딩 내에서 디자이너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패션쇼는 서울로7017이 갖는 휴식과 자연친화적 가치의 의미를 담아냈다"며 "서울로7017을 찾는 많은 시민 여러분이 여행과 산책의 여유와 함께 최신 패션트렌드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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