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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포커스] 주민곁에 생활SOC 복합공간 1호, "신당누리센터" 개청

[구정포커스] 주민곁에 생활SOC 복합공간 1호, "신당누리센터" 개청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21.02.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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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소통공간 탄생

[서울시정일보] 서울 중구의 생활SOC 복합공간, “신당누리센터”가 지난 1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중구는 신당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서관, 북카페, 영유아실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에 주민센터를 더한 공공복합청사를 처음으로 개청했다.

생활SOC 복합공간 1호, 신당누리센터 개청
생활SOC 복합공간 1호, 신당누리센터 개청

1990년 건립된 기존 청사는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주민들의 문화,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있었으며 특히 주거지와 상가가 혼합된 지역특성상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과 상인 간 갈등도 매우 심각했다.

이에 중구는 부지문제 해소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신당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부지를 합쳐 사업을 진행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위탁개발로 재정부담은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복합청사를 개청하게 됐다.

신당동 공공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194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6,680㎡ 규모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예비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 7월 명칭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 돌봄, 교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맘껏 향유한다’라는 큰 의미를 담아“신당누리센터”로 명칭을 확정했다.

1층에는 도서관과 북카페를 마련했다.

로비와 연결된 오픈형 도서관과 계단형 열람공간 및 휴식공간을 배치하고 도서 대출은 물론 북큐레이션과 북콘서트,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에는 중구 최초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와 공동육아나눔터인‘하티붕붕 놀이터’가 들어선다.

실내놀이터는 중구 주요 상징물인 남산, 남대문 등을 놀이터에 접목해 형상화했고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무료~1,000원 이내의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만 3개월 이상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영아 위주 놀이시설 및 놀잇감을 비치하고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상시 자율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3층에는 신당동주민센터가 자리잡았다.

민원실 등 사무공간과 프로그램실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4층에는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인‘중구 드림톡톡’을 운영한다.

청소년 전용 힐링&소통 공간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4차산업관련 진로직업체험, 학교연계 진로체험활동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5층, 6층 대강당과 소강당에는 최신 음향기기와 무대장치, 282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뮤지컬, 영화상영, 아카데미 등 주민들의 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

7층 옥상정원은 중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루프탑 카페를 조성해 주민들의 행복한 쉼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지하 4층부터 지하 1층까지는 77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변상권의 편의성 증대가 기대된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박성준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개청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조영훈 중구의회의장, 박순규 시의원, 박기재 시의원, 중구의회의원들,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양호 구청장은“그간 중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 탓에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신당누리센터는 이러한 주민갈증을 해결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걸어서 10분 이내에 편익을 누릴 수 있는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며 “주민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까지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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