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각산불 "제로화" 원년 선포
[전라남도] 소각산불 "제로화" 원년 선포
  • 염진학 기자 <yuil0415@naver.com>
  • 승인 2021.02.0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 -

-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불법소각 "집중단속" 엄정 대처 -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가 올해를 소각산불 제로화원년으로 선포하고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68건 중 봄철 화재가 124(74%)으로, 이중 산림주변 불법소각(55)과 입산자 실화(23)가 큰 비중을 차지해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방지홍보캠페인
광양 백운산 입구에서 휴일 산불방지홍보캠페인 모습 <2021.01.31 광양시청 제공>

실제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이 55건으로 봄철 산불발생의 44%를 차지해 전라남도는 올해를 소각산불 제로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21일부터 515일까지 각각 봄철 K-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도내 산림 428개소 154가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되며, 산불취약지역 등산로 208구간 730가 폐쇄되는 등 산불 사전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20210128산불대책 회의 (1)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주관 산불대책 회의

원인별 특성에 맞는 선제적인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1100명 투입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등 인화물질 800t 수거파쇄 농정산림환경부서 합동 산불취약지역 단속 산불임차헬기 8대 권역별 배치 시군별 전문화된 기계화 산불지상진화대 1개팀(10) 편성 등 대응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산불 진행상황에 따라 체계적인 진화 지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불고도화 지휘차량 18대를 운영하고, 산불현장의 신속한 인력장비 투입을 위해 산불대응센터 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산불을 낼 경우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끝까지 추적해 엄중 처벌하겠다소중한 산림이 산불로 일순간 소실되지 않도록 논·밭두렁 및 쓰레기 무단 소각 자제, 산림주변에 연기 발생시 산림부서 신고하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