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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상조 때리기' 뒤에 재벌 있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 나돌아"

추미애 "'김상조 때리기' 뒤에 재벌 있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 나돌아"

  • 기자명 이현범
  • 입력 2017.06.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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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점차 평화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이현범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에 대해 “재벌 개혁의 상징인 김상조 때리기 뒤에는 개혁을 두려워하는 재벌이 있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가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추미애 당 대표는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재벌개혁운동을 주도했던 한 사람에 대해 무책임하게 거론되었던 숱한 의혹들이 오히려 후보자의 철저한 해명으로 청렴함과 도덕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도한 김상조 때리기에 개인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일'이라며 '당에서 시킨 일이라 어절 수 없다'는 고백했다는 보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권은 국민이 공감하기 어려운 김상조 때리기를 중단해주고,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충분한 정책적 역량과 자질 검증 여부를 판단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추 대표는 정부의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결정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에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 뒤 "올해는 6·15 공동선언이 17주년 되는 해로, 남북관계는 지난 8년간 벼랑 끝 대치를 마치고 점차 평화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 민간교류는 남북관계가 얼어붙을수록 권장, 촉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당은 청와대를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구성원들로 구성되도록 당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부터 100만 권리당원 확대를 선언, 권리당원 확보 운동에 돌입한다. 정당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주역들을 모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범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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