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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정] 농아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 시동

[관악구정] 농아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 시동

  • 기자명 강희성 기자
  • 입력 2021.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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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61억원 투입, 現 수어통역센터 부지에 지하 1층 ~ 지상 6층 규모로 신축

▲ 관악구, 농아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 시동

[서울시정일보]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농아인과 5만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합시설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인구가 6번째로 많고 2만명 이상의 장애인과 약 5만명의 장애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나,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농아인 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복합시설을 건립,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장애인센터는 現 수어통역센터 부지로 기존 이용자에게 익숙하고 교통이 편리한 관악구 쑥고개로 128에 연면적 78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시유지였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11월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총 8개 작품이 제출·신청했으며 지난 1월 28일 당선작 발표 및 4개 수상작에 총 1,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오는 2월 초, 당선작과 설계용역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착공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총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며 센터 2~4층에는 수어통역센터 및 수어통역사가 상주하는 농아인 쉼터를 조성, 5~6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농아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일반 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복합시설 건립이 농아인 및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역량강화 지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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