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풀무원은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 WET'은 풀무원샘물의 합작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가 1984년부터 진행해 온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올해로 5년째 동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 환경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WET'은 초등학생 교육과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광역시 소재 4~6년생을 대상으로 총 140회에 걸쳐 총 3,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은 지구의 소중한 물을 보존하고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4가지 주제로 90분간 진행된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요소를 찾아보는 '생명의 상자' △지구 안의 육지와 물의 비율을 알아보는 '푸른행성' △지구에서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알아보는 '양동이 속의 보물'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는 실험을 통해 물 환경 보존에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하나의 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물 환경 교육을 원하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는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매월 13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는 다음 달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정원은 20~25명이다.
이지영 풀무원재단 CSR 담당자는 “풀무원재단은 프로젝트 WET을 통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물 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전달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물 환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횟수를 120회에서 140회로 늘린 만큼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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