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가 올해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2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6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천, 여주를 비롯해 한방도시 제천, '역사의 섬' 강화도, 진천, 안산힐링투어 등의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천에서 즐기는 신나는 체험여행, 한방도시 제천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역사의 섬 강화도 100배 즐기기, 천년선조의 자연문화유산 진천여행, 자연과동화되기 안산힐링투어, 자연이 역사를 품다 여주여행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맞춤형 공연으로 뮤지컬 'JUMP'를 정상가 63% 할인된 1만5000원(S석)에 명보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50% 할인된 4만원(S석), 2만5000원(A석)에 충무아트센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문화누리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11월30일까지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용은 12월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니 주의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에서 소외된 시민들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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