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중공업그룹, 수주실적 연간 목표 절반 넘는 실적 조기 달성

현대중공업그룹, 수주실적 연간 목표 절반 넘는 실적 조기 달성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6.01 15: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누적 총 62척, 38억불, 연간 수주목표 절반이상 달성

▲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가 5월에도 견고한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의 절반이 넘는 실적을 조기에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3사는 5월에 총 20척, 13억 달러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주예정분인 옵션을 포함하면 수주는 최대 29척 19억 달러까지 늘어난다.

 

이는 지난달(21척, 10억불)에 비해 척수는 비슷하지만 금액은 30% 늘어난 수치로, 2개월 연속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장기화 됐던 수주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5월 누적으로는 총 62척, 38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2척, 10억 달러) 대비 척수기준으로 5배 이상 늘어났다. 연간 수주목표인 75억 달러의 51%를 5월 까지 달성함으로써 올해 수주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5월까지 10만 톤급 이상 탱커선 28척을 수주하며, 전세계 발주물량 42척(클락슨 발표 기준)의 67%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초대형유조선(VLCC)도 전세계 발주물량인 27척의 절반이 넘는 14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초대형유조선, LNG선 등을 중심으로 수주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주사들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앞선 선박건조 기술력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등의 장점을 앞세워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본기사의 무단전재를 금함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