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다 고년 때문이다. 여시 같은 년. 어델 감히”
[연예] “다 고년 때문이다. 여시 같은 년. 어델 감히”
  • 나승택 기자 <rastrala@naver.com>
  • 승인 2021.01.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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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송옥숙, 홍수현 죽인 진범이었나?
▲ <사진>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방송화면 캡처

[서울시정일보] ‘바람피면 죽는다’의 조여정을 엄마처럼 보살피던 가사도우미 송욱숙이 홍수현 살인 범행 현장에서 쓰인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주방 칼과 향수병을 묻어둔 사실이 드러나 반전 충격 엔딩을 안겼다.

송옥숙은 고준과 홍수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후 나중에 조여정이 느낄 배신감에 전전긍긍했던 상황. 홍수현의 실종 전날 조여정에게 악담을 퍼붓는 홍수현을 본 송옥숙이 뭔가를 단단히 결심한 듯 싸늘한 표정을 지어, 그녀가 홍수현을 죽인 진범일지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14회에서는 백수정 살인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에서 현장 검증을 하는 강여주와 한우성, 차수호, 장승철, 안세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여주는 백수정 살인 사건을 특집으로 다루는 '그것을 알고 싶다' 팀과 수정의 오피스텔에서 현장 검증을 하게 됐다.

현장 검증엔 여주 외에도 어시스트 수호와 자문 변호사로 참여한 우성, 백수정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인 장형사와 안형사가 참여했다.

'이혼전문 변호사'인 우성은 전 내연녀이자 '그것을 알고 싶다'의 자문 변호사인 박혜경 변호사를 견제하기 위해 무료 상담을 자처, 현장 검증에 함께하게 됐다.

여주는 현장에서 없어진 주방 칼을 범행 도구로 의심했고 수호는 수정의 몸에 난 상처와 칼의 각도를 비교하며 범인이 완력이 있는 사람이 아님을 추리했다.

안형사는 한강에서 백수정의 시신을 버리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의 말을 밀려 범인을 여자로 추정했다.

모든 정황을 종합한 여주는 “결국, 확실한 건 여자라는 것뿐인가요?”고 물었다.

여주와 우성, 수호, 형사들이 백수정 살인 사건의 현장을 검증하는 동안, 홀로 우성의 집에서 소주를 들이키던 가사도우미 염진옥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그녀는 과거를 떠올리며 “다 고년 때문이다.

여시 같은 년. 어델 감히?”고 분노했고 아줌마의 회상엔 수정이 실종 전날 여주를 만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수정을 만나는 여주를 뒤쫓아온 아줌마의 눈에 여주가 수정의 얼굴에 물을 뿌리자 수정이 “니가 누리는 그 행복. 얼마 남지 않았어. 내가 빼앗아 버릴거거든”이라고 악담을 퍼붓는 모습이 들어온 것. 우성과 수정의 불륜을 목격한 아줌마는 여주 앞에서도 뻔뻔한 수정의 모습에 분노했다.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건 칼뿐만이 아니었다.

향수도 사라진 것. 수정의 드레스에서 향수병 조각이 발견됐는데, 여주가 쓰는 향수와 같은 것이었다.

향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주가 “글쎄요”며 모르는 표정을 짓자, 여주가 쓰는 향수라는 사실과 수정이 집으로 초대됐을 때 선물로 가져온 향수임을 아는 우성은 모르는 척하는 여주의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간, 아줌마는 테라스에서 “고래. 조신한 쌍판떼기를 조심해야 한다이까.”고 중얼거리며 거칠게 흙을 파내기 시작했고 깊숙한 곳에서 검정 비닐을 꺼냈다.

검정 비닐 안엔 피 묻은 천으로 돌돌 싼 칼과 향수병이 있었다.

현장 검증에서 언급된 도구들과 동일한 것으로 이를 꺼낸 뒤 바르르 떠는 아줌마의 얼굴이 엔딩을 장식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충격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여주가 우성에게도 비밀로 한 충격적인 가정사가 공개됐다.

그녀가 전기톱 등을 준비해 공동묘지에 우성과 함께 간 이유는 이곳에 25년 전 묻힌 어머니 강연옥을 인사시켜 주기 위해서였다.

박여주였던 여주는 지금과 전혀 다르게 해맑은 중학생이었지만, 어머니가 아파트에서 투신한 모습을 직접 본 이후 공황장애를 앓게 된 것. 이와 함께 우성이 여주의 가정사를 알면서도 모른 척하며 뒤에서 몰래 챙긴 사실이 드러나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는 한편 장모님의 무덤 앞에서 한 다짐을 무색하게 한 그의 화려한 외도 행각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여주였던 여주가 어머니의 성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욕조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고미래의 과거도 공개됐다.

1년 전 미국, 서재하에게 더럽혀졌던 미래의 과거는 충격을 안겼다.

미래는 그런 자신을 혐오하며 병원 옥상 난간에 올라 죽음을 기도했다.

이때 우성의 전화가 걸려 왔고 미래는 우성으로부터 “ 나한테는 너무 중요한 사람이에요. 내가 지금 숨 쉬는 게 누구 덕인데”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살 용기를 냈다.

그녀는 “아가씨는 뭐든 원해도 되구요. 뭐든 가질 수 있어요. 돈으로 사든 뺏든”이라던 최비서의 말을 떠올린 뒤 “가져도 될까?”며 뭔가를 결심한 듯 눈빛을 빛냈다.

이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180도 달라진 미래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변화에 궁금증이 솟구치고 있다.

이날 ‘바람피면 죽는다’를 접한 시청자들은 “결말이 하나도 예상이 안 되네요~~ 그 여배우는 가사도우미가 죽였는데 죽은 다른 사람들은 다 누가 죽인 걸까요? 김영대 너무 잘생겨서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한우성이 아내를 죽여 달라고 한 1회, 대체 어떤 엔딩일지 다음주가 기대돼요~”,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이 드라마 보다 보면 진짜 시간이 빨리 가요”, “중장비 들고 비장하게 공동묘지 가서 벌초라니 반전”, “아 미쳤네 재밌어요 2회밖에 안 남은 거 진짜? 이러지 마세요 ㅠㅠ”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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