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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까지 이자지원

서울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까지 이자지원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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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주소를 둔 국내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2년까지) 대상

▲ 사진= KBS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기존 대학생 외에도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이내인 미취업 청년까지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월1~30일 2017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접수해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3인 이상 다자녀가구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자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은 필수로 제출해야한다. 

서울에 주소를 두고 국내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대학재학(휴학)증명서를, 서울에 주소를 두고 국내소재 대학교를 졸업한지 2년 이내인 미취업자는 대학졸업증명서와 건강보험득실확인서를, 다자녀 가구 학생은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자지원은 재신청 없이 연 2회 자동 지원된다. 재학생은 졸업 때까지, 졸업생 미취업자는 졸업 후 2년까지 지원된다. 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만7000여명에게 50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되었다"며 "극심한 취업난과 함께 학자금 부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서울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의 신용회복을 위해 서울시의 정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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