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진욱 "공수처검사 소명의식 중요…인사위 만장일치제로? 확답 못해"
[정치] 김진욱 "공수처검사 소명의식 중요…인사위 만장일치제로? 확답 못해"
  •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 승인 2021.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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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9/뉴스1

[서울시정일보]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는 19일 공수처의 손발이 되는 공수처 검사의 임용 절차를 진행하는 인사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만장일치까지는 아니라도 최대한 (야당 몫 위원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새로 설립하는 공수처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해 만장일치제로 운영할 것이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공수처법 9조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를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인사위원회는 공수처장과 차장, 처장이 위촉하는 1인, 여당 추천 2인, 야당 추천 2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장 의원은 "김 후보자는 만장일치로 운영하겠다고 말해야 한다"며 "(공수처는) 중립성을 요구하는 무소불위의 기관이기 때문에 한 두 사람만 반대해도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만장일치제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저희도 2명 추천하는 걸 도와드릴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만장일치까지는 확답을 할 수가 없다"며 "장 의원의 말씀대로 반대하는 건 반대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장 의원이 "끝까지 설득할 것을 약속했냐"고 재차 묻자 "수사처 검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검사 임용 기준에 대해 "7년은 최소 기준에 불과하다. 경력이 많은 분을 우대해서 뽑을 것 같다"며 "공수처에 내가 왜 와야 하는지 위원을 어느 정도 설득할 수 있는 그런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진 분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공수처법 제8조에 따르면 수사처 검사는 '7년 이상 변호사 자격' 보유자 중에서 공수처 인사위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검사 출신은 수사처 검사 정원(처장·차장 포함해 25명)의 2분의 1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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