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시 풍수해포럼과 함께 오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회의장에서 '서울의 치수정책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수해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시 치수대책의 과거와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시민의 역할 및 참여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풍수해포럼에서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시 풍수해포럼은 지난 2일 다양한 분야의 각계 전문가 16명의 위원을 위촉하며 창립했다. 기후변화 대비와 시민 스스로 대응력 향상 방향, 서울시 치수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선 시 풍수해포럼 위원인 탄천환경 고문 고태규 박사가 '서울시 종합 치수대책', 배덕효 세종대학교 교수가 '서울시 치수정책 기후변화 영향과 미래방향',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풍수해 없는 안전도시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적용과 시민 역할'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국민안전처, 시민단체, 수도권기상청, 구청, 대학교수 및 연구원 등 6명의 다양한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상만 공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수해대책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의 미래 치수정책 방향과 풍수해 분야에 대한 시민의 역할 등 공유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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