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남산공원에서 생일, 야외결혼식, 돌잔치, 결혼기념일 등 시민들의 다양하고 뜻깊은 기념잔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외결혼식 등 야외행사에 대한 시민 관심이 커진 가운데 생일잔치, 돌잔치 등을 비롯한 야외행사 수요도 늘어 사업소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공원에서의 잔치는 결혼식, 결혼기념일, 돌잔치, 칠순잔치 등 가족 행사와 함께 입학, 입사, 승진축하 등 사회적인 행사 또한 가능하다. 남산공원에서는 잔치를 여는 시민들에게 뜻 깊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다양한 잔치기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산공원에서만 가능한 수목(관목) 및 초화류 심기, 나무이름표 붙이기 등의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이다.
잔치를 원하는 시민은 남산공원 내 각 음식점에 최소 1주일전 전화로 직접 신청하여야 하며, 날짜·인원·원하는 기념프로그램·기타 행사에 필요한 사항 등을 알려주면 된다.
이춘희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공원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 하여 상징적인 의미가 깊고 자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장소’라며, ‘가족·친지들과 함께 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평생 기억에 남는 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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