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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기정 서산시의원...“공격적인 투자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기업 유치해야”

[인터뷰] 최기정 서산시의원...“공격적인 투자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기업 유치해야”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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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이전문제, 신청사 이전, 원도심 해결방안, 일자리, 육아, 주거, 관광, 교육, 환경, 문화. 소상공인 등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과 해결방안을 제시

최기정 서산시의원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에서 가장 젊은 시의원인 최기정 의원(40)에게 서산시의원의 근황과 생각들을 직접 물었다.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이 도전하기에 너무 높은 벽이 아마 ‘정치’가 아닐까. 처음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는 최기정 의원은 “아직 젊으니 이름 알리고 다음에 도전하면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할 때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젊은 지도자들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공약과 그에 따른 성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례로 오스트리아는 2017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를 선출한 후 경제·외교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고, 아일랜드의 ‘리오바라드카’는 38세의 나이에 집권당의 대표와 장관, 총리를 두루 거쳤으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40세, 에스토니아 위리 라타스 총리 39세, 우크라이나 블로드미르 그로이스만 총리 39세, 폴란드 인제이투다 대통령 45세, 캐나다 쥐스탱트뤼도 총리 46세, 벨기에 샤를미셸 총리 42세 등 기성정치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현실문제들과 독특하고 창의적인 정치 행보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기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40세 이상이 돼야 대통령 출마도 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을 두고 있다. 물론 유교사상이 지배적인 대한민국의 정서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개혁을 꿈꾼다면 보다 많은 젊은이가 도전하지 않겠나. 우리나라도 이제 편견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피력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는 수많은 현안과 발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시점이다. 터미널 이전문제, 신청사 이전, 원도심 해결방안, 일자리, 육아, 주거, 관광, 교육, 환경, 문화. 소상공인 등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라며 “더 이상 늘지 않는 인구 정체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고민하는 문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회적 합의를 통한 방법과 때로는 과감한 정책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점 현안에 대해서는 “미래의 성장동력을 위하여 공격적인 투자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2000년 이후 연평균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왔다.”라고 평가하고 “2016년 기준 GRDP 117조 원, 전국 3위 1인당 GRDP 4,984만 원 전국 2위라는 지표로 충남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지만 천안·아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한다면 앞서 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하 일문 답>

최기정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서산시의회 2020년 종합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소감

우리 서산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 평가로 의회운영에 대한 지역주민의 설문조사 결과와 반부패 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자료를 기초로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회 업무 담당자 및 경제ㆍ사회단체 등의 전문가, 지역주민 등을 통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여  △의정활동 영역 △의회운영 영역 △종합청렴도 등 3개 항목에서 모두 2등급을 달성, 기초의회는 물론 전체 의회(광역ㆍ기초) 평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야를 떠나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13분의 의원님들 한분한분과 사무국 직원모두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청렴한 서산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자랑할 만한 조례 또는 보람 있는 일

2018년 의원에 당선된 후 처음 실시한 23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국유재산법 82조 7조 1항 행정재산을 사용하거나 수익한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라는 근거를 들어 서산시와 MOU를 체결한 B호텔의 시유지 무단점유에 따른 행정처분과 감사부서에 전수조사를 요청하여 변상금 납부와 행정적 처리를 실시했다.

이는 기존 정치인들과 대조적으로 30대 초선 정치인이 그어떤 외압에도 불구하고 특혜의혹을 가진 업체에 대한 행정처리를 통하여 소외된 시민들에게 많이 가진자의 특혜보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구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 현 지역구 문제 중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 

또한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촉구하여, 서산시는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도서관 입지 및 시설 규모, 필요 예산 등을 결정한 후 기본 계획을 수립해 문체부에 타당성 검토를 신청하였다.

서산시의 랜드마크인 중앙 호수공원에 위치한 시유지에 어린이 시설 및 편의시설, 갤러리와 북카페, 문화교실 및 동아리실 등을 갖춘 '자연과 소통하는 미래형 생태특화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과로 충청남도 의정대상과,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충청권에서 유일한 수상자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 코로나19의 지역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대책

 우리 서산시는 코로나19 (SARS-CoV-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 확진자가 139번까지 늘어났다.

확진환자 접촉자 조사 동선(이동경로 등) 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역학조사 및 특별방역 대책을 통한 재난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 유행병인 ‘팬데믹(pandemic)’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민들 또한 정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본 의원도 회기가 끝난 후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방문하여 방역봉사를 하고 있다.

● 동료의원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서산시는 수많은 현안과 발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시점이다. 터미널 이전문제, 신청사 이전, 원도심 해결방안, 일자리, 육아, 주거, 관광, 교육, 환경, 문화. 소상공인 등에 대하여 새로운 정책과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더 이상 늘지 않는 인구 정체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고민하는 문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회적 합의를 통한 방법과 때로는 과감한 정책으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미래의 성장 동력을 위하여 공격적인 투자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많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2000년 이후 연평균 6.5%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해왔다.

2016년 기준 GRDP 117조 원, 전국 3위 1인당 GRDP 4,984만 원 전국 2위라는 지표로 충남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지만 천안·아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서산시에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생산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한다면 앞서 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람이 딜레마에 빠져있는 요즈음 일상적인 생활방역을 준수하고 특히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극복해야 한다.

여, 야의 동료의원들끼리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제 정책으로 다시금 밝게 웃을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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