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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정] 눈길 빙판길 안심. 친환경 열선시스템 서울 자치구 최다 설치...최고

[성북구정] 눈길 빙판길 안심. 친환경 열선시스템 서울 자치구 최다 설치...최고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1.07 08:50
  • 수정 2021.0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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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면 자동으로 녹아 도로결빙 사전 차단 . 폭설에 즉각 대응

[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친환경 열선시스템’을 최다 설치해 겨울철 교통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지난해 12월 숭인초등학교 급경사 통학로를 포함해 강설시 위험구간 11곳에 설치 공사를 마쳤다.

성북구, 친환경 열선시스템 서울 자치구 최다 설치로 ‘안심출근길
성북구, 친환경 열선시스템 서울 자치구 최다 설치로 ‘안심출근길

‘친환경 열선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cm 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겨울철 강설 시 온도·습도 센서를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구조다.

자동제어시스템이 구축된 도로에는 눈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제설제로 인한 도로시설물 부식 및 환경오염 등의 우려도 사라지게 된다.

구는 가파른 구릉지 및 경사로가 많은 지역으로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려워 제설 작업에도 종종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16년도 성북로4길을 시작으로 지난해 11곳을 추가 설치해 총 17개소에 친환경 열선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친환경 열선시스템이 설치된 도로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기온 급강하 시 시스템이 작동되는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은 성북구 민선 7기 중점사업인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에서 주민으로부터 제기된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속히 해결한 건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관내 노약자, 초등학생 등 보행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경사로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추가로 확대 설치해 겨울철 강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열선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경사지 등 취약구간에는 강설시 제설대책에 따라 수시 안전점검 및 제설제 도포로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방지에 나설 방침이라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해 친환경 열선시스템을 설치해 도로교통 안전성을 강화했다” 며 “열선 미설치 구간에는 즉각적인 제설로 겨울철 주민들이 안심하고 출근길을 나설 수 있도록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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