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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트럭 활성화 위해 합법 영업공간 확대

서울시, 푸드트럭 활성화 위해 합법 영업공간 확대

  • 기자명 손수영
  • 입력 2017.05.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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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252대, 일반 영업지 200대 등 내년말까지 800대 이상 영업기회 제공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정일보 손수영기자) 서울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합법 영업공간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225대(야시장 162대, 일반 20대, 축제행사 43대)를 올 연말까지 537대(야시장 192대, 일반 145대, 축제행사 200대)까지 확대하고 내년 말에는 80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225대(야시장 162, 일반 20, 축제행사 43)인 푸드트럭이 연말까지 537대(야시장 192, 일반 145, 축제행사 200)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내년까지 총 8개소로 확대된다.

합법적 영업공간이 부족한 푸드트럭 상인들의 판로도 지원한다. 문화비축기지, 서울식물원 등 서울시 신규 개장시설을 중심으로 영업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서울과학관(5월), 문화비축기지(6월), 서울창업허브(6월), 새활용플라자(9월), 서울식물원(내년 5월) 등이 대상이 된다.

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술교육원, 남산공원 등 기존 상권과의 충돌이 적으면서 최소한의 매출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상권분석과 상인과의 소통을 거쳐 적정 메뉴, 가격, 운영시간대 등 운영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트럭 구조안전성, 위생, 맛 등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울 푸드트럭 풀(POOL)을 구성하고 서울시 및 산하기관, 자치구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축제, 행사에 참여해 영업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영업현장을 가장 잘 아는 푸드트럭 상인들로부터 장소를 추천받아 신규 영업장소로 지정하는 제도와 채널을 다각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규제개혁 차원의 푸드트럭 합법화가 청년들의 기대 섞인 푸드트럭 창업으로 연결되긴 했으나 그에 뒤따라야 할 영업공간 제공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확대, 신규 합법 영업공간 발굴 등을 통해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먹거리 문화조성이라는 2가지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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