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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도서관

[이슈]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도서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1.01.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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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답십리역과 용두역 역사 내에 스마트 도서관 조성…500여 권 도서 비치

[서울시정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도서관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만나는 무인 도서관

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답십리역과 용두역 2곳의 역사 내에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고 1월 초 시범운영을 거쳐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관한다.

스마트 도서관의 무인 자동화기기에는 다양한 신간 및 베스트셀러 5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용자는 기기를 통해 직접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도서관은 접근이 용이한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되어 있어 도서관을 찾아 가기 힘든 바쁜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립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인 최대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용두역의 스마트 도서관은 24시간 운영되며 답십리역의 스마트 도서관은 역사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 도서관의 베스트셀러와 도서관의 인기 대출도서 목록을 분석하고 반영해 정기적으로 최신 도서를 교체하는 한편 향후 일반 교양서 외 아동도서까지 다양하게 비치해 이용자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외 서울  지하철 역내에는 자치구별 스마트 도서관이 있는 곳이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도서관을 조성했다”며 “주민들이 출퇴근 길에 간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지역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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