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서울시정일보) 지난 20대 총선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되어 국민참여재판이 진행 중인 김진태 의원이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에 재판에 관해 언급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71.4%로 3위를 기록했다는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9만여명에게 발송했다가 허위사실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 의원 측은 "실천본부가 공약이행률 평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를 평가한 것은 사실이기에 허위라 하더라도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는 이번 재판의 결과는 19일 중 국민참여재판의 평결과 양형에 관한 의견을 참작해 재판부가 선고하게 되며 결과는 19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 의원은 이런 재판 진행에 대해 "이게 이렇게 1박 2일 이나 재판할 일이 아닌데"라며 결과를 앞두고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황문권기자 hmk06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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